[인터뷰] 임플란트, 출혈·통증이 걱정…"사후 관리가 매우 중요"

  • 등록 2023.05.22 09: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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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 박민수 기자] 치주질환이나 사고로 상실된 치아를 대신해 인공치아를 식립하는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비슷한 기능성과 심미성을 제공하며, 일반적인 보철물보다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이는 고난도 치료로 식립 시 잇몸뼈와 턱뼈의 상태, 치열을 모두 고려해야 하며, 출혈이 발생하고 회복에도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체력 및 면역력이 약한 고령환자, 당뇨나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에게는 치료가 더욱 까다롭다.

 

 

이에 나영민(사진) 일등치과 원장은 최근 합정역 인근에서 인터뷰를 통해 “이러한 문제 상황을 보완할 방법이 네비게이션 임플란트”라면서 “환자의 구강 데이터를 3D CT 등으로 확인한 후, 컴퓨터 분석을 통해 모의 수술을 거친 후, 최적의 수술 방식에 따라 제작한 가이드를 활용해 수술하는 방식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이드에 따라 임플란트의 위치, 깊이, 각도 등을 정확하게 식립할 수 있어 치료의 정확도가 높아지며, 이에 따라 수술 시간도 획기적으로 단축될 수 있다. 또한 불필요한 처치를 최소화해 잇몸 등의 조직 손상 위험도를 줄이고 출혈과 회복에 대한 부담도 적어진다”고 덧붙였다.

 

네비게이션 임플란트는 3D 컴퓨터로 모의 수술을 진행한 후에 시술하기 때문에 안전성과 정확도가 높다. 그러나 고난도 수술이기 때문에 병원 선택 시에는 여러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나 원장은 우선 의료진의 풍부한 경험과 임플란트 시술 사례 여부를 꼽았다. 경험 부족으로 보철물을 부정확한 위치에 식립하거나 식립 중에 문제가 생기면 임플란트 주위염, 신경 손상, 보철물의 탈락과 파절 등과 같은 임플란트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첨단 장비의 보유 여부도 중요한 기준입니다. 3D CT(컴퓨터단층촬영) 등 첨단 장비가 있다면 진단도 더욱 정확하고 시술 계획도 섬세하게 세울 수 있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멸균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져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깨끗한 환경이 조성돼야 감염의 걱정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임플란트 시술 후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장기간 사용하려면 제대로 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시술을 안전하게 끝냈어도 턱관절 통증, 임플란트 주변의 잇몸 염증 등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나 원장에 따르면 임플란트 시술 후 약 2주간은 금연과 금주, 치간 칫솔과 치실 등 구강 위생용품을 적극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또한,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임플란트 이상 유무 확인과 스케일링 등도 필요하다.

 

나 원장은 “네비게이션 임플란트를 비롯한 모든 임플란트는 사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특별한 이상이 없어도 적어도 6개월에 한 번은 검진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민수 minsu@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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