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라스 "찌릿찌릿한 감정 속시원히 질러" 신곡 깜짝 발표

  • 등록 2025.06.05 16: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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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정오 'ZILLER!' 공개, 말레이시아 아이튠즈 7위 기세 이어간다
컨트리→EDM 틴팝 전환, 5세대 슈퍼 핫 루키 장르 확장판

 

[비건뉴스=최명석 기자] 키라스가 "찌릿찌릿한 감정을 속시원히 질러내자"는 메시지를 담은 신곡을 깜짝 발표하며 폭발적인 데뷔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걸그룹 키라스가 데뷔 후 전세계 팬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오는 9일 낮 12시 신곡 'ZILLER!'(질러)를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데뷔곡 'KILL MA BO$$' 피지컬 앨범도 동시에 출시한다.

 

키라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ZILLER!'는 파워풀하고 신나는 분위기를 자아내는 퍼포먼스 EDM 베이스의 틴팝이다. 트렌디한 컨트리 장르를 선보이며 K팝씬에 새 바람을 불어넣었던 'KILL MA BO$$'와는 또다른 분위기의 곡으로, 키라스만의 상큼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곡명 'ZILLER!'에 담긴 메시지도 흥미롭다. 있는 모습 그대로, 내면에 잠재되어 있던 '찌릿찌릿'한 여러 가지 감정들을 말 그대로 속 시원히 '질러!' 내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는 키라스가 추구하는 솔직하고 당당한 정체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키라스의 이번 신곡 발표가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데뷔 이후 보여준 놀라운 성과 때문이다. 주요 음악방송에서 'KILL MA BO$$' 무대를 선보이며 '5세대 슈퍼 핫 루키'다운 완성도 높은 모습으로 극찬을 받고 있다.

 

신인답지 않은 보컬 실력과 완벽한 퍼포먼스,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전세계 팬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특히 'KILL MA BO$$'는 발매 직후 말레이시아 아이튠즈 톱 송 차트 7위에 오르는 등 데뷔와 동시에 최상위권에 랭크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증명했다.

 

컨트리에서 EDM 틴팝으로의 장르 전환도 흥미로운 포인트다. 이는 키라스가 특정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소화할 수 있는 그룹임을 보여준다. 데뷔 초기부터 이런 다양성을 보여주는 것은 향후 음악적 확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키라스는 신곡 'ZILLER!' 뿐 아니라 컨트리 장르를 더욱 선명하게 녹여낸 'KILL MA BO$$'의 리얼 컨트리 믹스 버전도 함께 공개한다. 컨트리 장르에 대한 이해도와 오감을 충족시켜주는 음악적인 확장판으로, 듣는 즐거움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전략은 키라스가 단순히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만의 독특한 음악적 정체성을 구축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컨트리라는 K-팝에서는 상대적으로 낯선 장르를 시도했던 것도, EDM 틴팝으로의 전환도 모두 이런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다.

 

말레이시아 아이튠즈 차트 7위라는 성과는 키라스의 글로벌 어필이 실제 수치로 증명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성과는 K-팝의 새로운 확산 지역을 개척하고 있다는 의미도 있다.

 

'5세대 슈퍼 핫 루키'라는 수식어도 이제는 단순한 기대가 아닌 실제 성과를 바탕으로 한 평가가 되고 있다. 신인답지 않은 완성도와 글로벌 차트 성과는 이를 뒷받침하는 객관적 지표들이다.

 

9일 정오 신곡 'ZILLER!'와 'KILL MA BO$$ (Country Mix ver.)'를 포함한 피지컬 앨범을 발매하고, 이날 오후 2시 미디어 쇼케이스, 오후 8시 팬 쇼케이스를 개최하는 키라스의 행보도 주목된다.

 

EDM 틴팝이라는 새로운 장르적 시도와 컨트리 믹스 버전이라는 기존 곡의 확장, 그리고 피지컬 앨범 출시까지 한꺼번에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키라스의 음악적 야심을 보여주는 종합선물세트라 할 수 있다.

 

과연 '찌릿찌릿한 감정을 속시원히 질러내자'는 메시지를 담은 'ZILLER!'가 어떤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지, 그리고 키라스의 장르 확장 실험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최명석 기자 choi2@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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