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서인홍 기자] 제주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총괄책임자 박남규)가 주관한 2023년 소셜캠퍼스 온 제주·대전·울산·충남 ‘소셜벤처 IR대회’가 예선을 거쳐 진출한 20개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8일 소셜캠퍼스 온 제주에서 결선이 진행됐다.
IR은 Investor Relations의 약자로, 투자유치를 목적으로 투자자들에게 기업을 설명하고, 홍보하는 전략적 기업경영행위라 할 수 있다. IR을 직역하면 ‘투자자 관계’로 해석할 수 있겠으나 현재는 그런 의미로는 사용되지 않고 ‘투자설명회’로 번역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날 실시한 IR 피칭대회는 제주·대전·울산·충남센터에 등록된 기업 가운데 참가를 신청한 43개 기업 중 1차(5월 25일), 2차(6월 22일) 예선에서 선발된 센터별 5개 기업씩 총 20개 기업이 결선에 참여했으며, 특히 IR 피칭은 모의투자 형식으로 진행돼 차후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소셜캠퍼스 온)는 복권기금으로 조성됐고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 경기, 부산 등 전국 17개 지역에 설립돼 사회적 문제 해결에 우선을 두고 창업한 기업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자원 연계 △교육프로그램 운영 △협업 △상시 멘토링 등의 지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