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 유어 아이즈, '미싱 보이즈'로 사라지나?

  • 등록 2025.06.12 16: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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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콘텐츠 '미싱 보이즈', 티저만으로도 오싹
'13일의 금요일' 공개, 작정하고 준비한 공포

 

[비건뉴스=최명석 기자] 무대 위 화려한 아이돌은 잠시 잊어라.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한여름 무더위를 날릴 오싹한 공포 콘텐츠로 팬들을 찾아온다. 어둠 속에서 울려 퍼지는 비명, 정체불명의 핏자국. 이들의 담력 체험은 과연 무사히 끝날 수 있을까.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지난 11일 공개한 신규 콘텐츠 '미싱 보이즈' 티저 영상이 화제다. 영상은 "유령이 나오는 집"이라며 담력 체험을 위해 의문의 저택을 찾아간 일곱 멤버의 모습으로 시작부터 몰입도를 높였다.

 

영상 속 멤버들은 저택에 들어선 후 하나둘씩 기이한 현상과 마주하며 '멘붕'에 빠진다. 깊은 어둠 속에서 귀신을 부른다는 '분신사바' 놀이를 하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공포감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멤버들이 정체를 알 수 없는 핏자국을 발견하는 장면에 이르러서는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이어 "여기 뭐 있는 것 같다"라는 누군가의 떨리는 목소리와 함께 영상이 마무리되며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미싱 보이즈'는 담력 체험을 떠난 소년들이 겪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린 리얼 공포 콘텐츠다. 특히 첫 에피소드가 공개되는 내일(13일)은 '13일의 금요일'로, 제작진이 작정하고 준비한 강력한 공포를 예고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처럼 오싹한 도전에 나선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최근 데뷔 첫 단독 팬미팅 투어 '클로저 모멘츠'를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서울과 요코하마 공연을 성료했으며, 오사카, 홍콩, 타이베이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과연 일곱 소년들은 의문의 저택에서 무엇을 마주하게 될까.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신규 콘텐츠 '미싱 보이즈' 첫 화는 내일(13일) 밤 8시, 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최명석 기자 choi2@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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