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남수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함께 건강을 최우선시하는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맞물리면서 국내 동계운동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아이스하키가 더는 특별한 이들만 하는 운동이 아닌 일반인도 접할 수 있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하는 추세다. 이러한 가운데 유소년 아이스하키 교육기관인 ㈜토탈하키제이(대표 이권재)가 주목받고 있다. 본지에서는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출신 강사 10여 명이 전문적이고도 체계적인 지도를 함으로써 자타공인 유소년 아이스하키 교육의 메카로 발돋움한 토탈하키제이 이권재 대표를 인터뷰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에 있는 토탈하키제이는 2019년에 설립된 국내 대표 유소년 아이스하키 교육기관이다. 이곳은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출신인 이권재 대표를 비롯한 10여 명의 강사가 선수 시절 쌓은 기량과 전문성 그리고 차별화된 티칭 노하우로 유소년,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1대1 및 그룹 레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토탈하키제이는 이들에게 아이스하키를 제대로 지도하기 위하여 미니 아이스링크장을 갖추고 있으며, 빙판에서뿐만 아니라 지상에서도 더욱 전문적인 훈련이 가능하도록 훈련장까지 보유하고 있다.


이에 이곳은 수강생들의 강점과 약점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거기에 맞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훈련을 진행하며 호평받고 있다. 그럼으로써 다수 수강생을 명문대에 진학시키는 것은 물론 지금까지 총 7명의 아이스하키 국가대표를 배출한 토탈하키제이 이권재 대표는 ‘2007 장춘 동계아시안게임’ 동메달의 주역으로 HL안양 아이스하키단에서 프로 선수로 활약 후 2010년 지도자로 선회해 15년째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다. 특히 그는 토탈하키제이를 설립하며 유소년 아이스하키 교육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으며, 그 결과 최근 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받으며 뛰어난 교육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기본기 및 심화 기술 지도
아이스하키는 종목 특성상 순간의 선택을 빨리해야 한다. 이에 따라 공수 전환도 많이 일어나며, 같은 맥락에서 여러 동작도 배워야 한다. 또한, 아이스하키는 체력도 많이 소모되는 운동인 게 알려지면서 다이어트를 위해 젊은 여성을 비롯한 성인들도 토탈하키제이에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아이스하키는 전문적인 훈련이 필요한 운동입니다. 그래서 토탈하키제이의 수업은 실전 못지않은 경기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저는 무엇보다 수비와 공격을 다 같이 할 수 있는 선수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이에 관한 플레이를 집중적으로 훈련시키고 있습니다. 또 퍽에 시선이 따라가는 게 아닌, 상황을 파악하면서 전체를 읽을 수 있는 훈련을 지향하며 좋은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권재 대표를 비롯한 토탈하키제이의 국가대표 출신 강사들은 체계적인 커리큘럼에 따라 스케이팅부터 스틱 컨트롤, 기본 룰 등을 먼저 지도한다. 이후 패스, 드리블, 미니 게임 등을 통해 아이스하키의 기본기 및 심화 기술을 단계적으로 가르치며, 이를 토대로 매년 개최되는 분당 아이스 아레나배 아이스하키 꿈나무 대축제 리그에 출전하여 상대 선수들과 맞대결을 펼침으로써 경기 경험까지 쌓는다. 이렇듯 아이스하키 교육의 A부터 Z까지 책임지는 토탈하키제이를 향한 학부모의 신뢰는 굉장하며, 아이들 역시 심신이 성장하고 자신이 목표로 하는 결과도 달성함에 따라 높은 만족도를 갖고 있다. 앞으로도 이권재 대표는 국내 아이스하키 인구 저변 확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토탈하키제이 시설 및 교육의 질을 끊임없이 높여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인성 및 태도 교육에 심혈 기울일 것
“아이스하키는 강한 체력과 민첩성이 중요한 운동입니다. 이를 위한 훈련을 반복하는 동안 유소년들은 신체와 균형 감각이 자연스레 발달하게 되고 체력도 강해지며 집중력이 향상합니다. 여기에 더해 팀워크와 협동심, 리더십도 함양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아이스하키를 배우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스하키는 단체 운동이기에 서로 맞출 수 있고 도울 수 있으며 이해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제가 이 부분을 강조하며 지도하기에 아이들이 경기 중 몸싸움도 하지만 끝나고 나서는 서로 악수하고 그 상황에 대해 깔끔하게 없었던 일처럼 행동하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토탈하키제이 이권재 대표에게 있어서 ‘아이스하키’란 자신의 전부와도 같다. 이에 그는 아이들이 자신보다는 더 나은 환경에서 아이스하키를 배워나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 일환에서 그는 아이들의 안전과 더욱 쾌적한 훈련을 위하여 아이스링크장 빙질도 직접 관리하고 있다. 즉, 대표인 지금도 여전히 빙질 정비부터 장비 정리까지 손수 맡으며 솔선수범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도 토탈하키제이 이권재 대표가 이 마음가짐을 계속 이어 나감으로써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스포츠 인재를 양성해나가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