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도민대학 계절학기에서는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연세대학교 이경원 교수를 초청해 ‘셰익스피어 다시 읽기’를 주제로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 강사인 이경원 교수는 고전 인문학을 쉽고 깊이 있게 전달하는 강연으로 주목받아 왔다.
저서로는 '제국의 정전 셰익스피어', '파농' 등이 있다.
이번 강좌는 제주도민대학 서부캠퍼스(영어교육도시사무소)에서 진행되며, 총 5차시로 구성됐다.
강의 내용은 셰익스피어에 유명한 소설인 로미오와 줄리엣, 햄릿, 리어왕, 오셸로, 멕베스에 관한 내용을 강의와 토론형태로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6월 16일부터 제주도민대학 누리집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이를 통해, 한국 사회에서 ‘학술적’ 셰익스피어와 ‘대중적’ 셰익스피어의 접합점을 함께 찾아보고, 셰익스피어의 비극에서 재현된 ‘근대적 주체’로서의 인간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져본다.
진희종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장은 “제주도민대학에서는 지역별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기위해 캠퍼스별 차별화된 정규과정 강좌를 구성하고 있다”며, “이번 셰익스피어 다시 읽기 강좌를 통해 서귀포 지역에서 다양한 인문학 강좌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해 서귀포 시민의 인문학적 안목을 키우고, 소양을 증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