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비건 영화제 16일 토론토서 개최…14편 단편 영화 소개

2023.11.15 14:12:48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탄소 저감과 동물복지, 그리고 건강을 위해 비건 라이프 스타일에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국제 비건 영화제(International Vegan Film Festival)가 오는 16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된다.

 

국제 비건 영화제 주최 측은 최근 유튜브를 통해 2023년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하고 영화제 개최 소식을 알렸다.

 

11월 16일 토론토대학교 세인조지 켐퍼스의 이니스 타운홀(Innis Town Hall)에서 개최되는 국제 비건 영화제는 지난 2018년 처음 개최됐으며 채식 생활 방식, 동물 권리를 비롯한 환경 오염에 대응하는 지속가능성에 대해 탐구하는 시사점과 영감을 주는 영화를 소개하는 자리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날 영화제에서는 2~20분 길이의 전 세계 환경 및 비건 관련 주제로 한 단편 영화를 선보인다.

 

 

영화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종류의 영상으로 구성됐으며 30년 동안의 극심한 오염으로 사해가 돼버린 마르마라해의 상황을 담은 ‘죽어가는 바다(A DYING SEA – The Disaster Of The Sea Of Marmara)’부터 케나의 차보(Tsavo) 국립공원에서 생활하는 코끼리와 이들을 돌보는 인간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이머전스(Emergence)’까지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은 14편의 영화가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영화제에서는 미리 접수받은 다양한 비건 영화와 비건 요리책 가운데 올해를 대표하는 우승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영화는 ‘최우수 채식주의 장편 영화’, ‘건강과 영양’, ‘환경보호’, ‘라이프 스타일’, ‘공공서비스 발표(PSA)’ 등 5가지 부문으로 나뉜다. 아울러 비건 요리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직접 선정한 올해의 비건 요리책 3권이 영화제에서 상을 받게 된다.

 

영화제 관계자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완전 채식 생활 방식, 동물 권리, 환경 지속 가능성 등을 탐구하는 시사점과 영감을 주는 다양한 영화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라면서 “국제 비건 영화제에서는 영화제작자, 활동가, 동료 참석자들과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며 새로운 관점을 발견하고, 지식을 얻고, 영감을 받아 자신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영 min@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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