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이용학 기자] 올해는 유난히 추위가 빨리 찾아왔다. 가을 같지 않은 따스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로 인해 급격히 패딩을 찾아 입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갑작스러운 온도의 변화는 피부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나 실내외 모두 건조하고, 얼굴에 직접 히터 바람의 쐬는 가을 겨울 시즌에는 피부과를 찾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건조해진 피부와 늘어난 주름, 과도한 피지 분비로 인해 스킨부스터 시술이 인기다.

‘스킨부스터’란 피부(Skin)와 촉진제(Booster) 2개 단어의 합성어로, 피부 재생을 촉진시켜주는 시술 방법이다. 피부에 빠른 재생 효과를 원하는 사람이나 갑작스러운 노화 진행으로 인해 이를 다소 늦추고 싶은 사람들이 시술을 받는 편이다. 또한 결혼식과 같은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거나 화장품으로 원하는 효과를 보지 못할 때도 스킨부스터를 이용하기도 한다.

세종 브이유 피부과 양은석 원장은 본지와의 서면인터뷰에서 “최근 ‘필로드’ 시술이 새로 출시됐다. 필로드는 연어과 어류의 정소에서 추출한 PN(폴리뉴클레오타이드) 성분의 국내 식약처 허가를 받은 스킨부스터 시술이다"라고 설명하며 “피부에 직접 주입해 피부 장벽 강화, 콜라겐 생성 등을 촉진시킨다”고 전했다. 

이어 “PN을 성분으로 하는 스킨부스터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리쥬란, 콜주란, 리쥬란 힐러 등이 있다"라면서 "스킨부스터 시술도 개개인 마다 피부 상태에 따라 효과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피부과 전문의와 꼼꼼한 상담을 통해 시술을 받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