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호우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가동

  • 등록 2025.06.20 22:5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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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산사태·급경사지·저지대 등 위험지역 예찰 및 사전 통제 실시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오후 8시를 기해 군산, 익산, 김제, 부안 4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짐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즉시 가동하고 대응에 나섰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호우는 21일까지 50~150mm, 많은 곳은 180mm 이상의 강수량이 예보되어 있어 도는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이날 오전 10시 30분, 행정부지사 주재로 실국장 및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하천변 산책로, 지하차도, 하상도로, 둔치주차장, 계곡 등 침수 및 고립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과 통제 계획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빗물받이, 맨홀, 배수로 등 배수시설에 대한 집중 관리와 급경사지·산사태 우려지역 등 인명피해 가능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사전 주민대피 준비 상황도 철저히 점검했다.

 

도는 도민들에게 수변과 계곡 등 위험 구역에서의 야외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거듭 당부하고 있으며, 특히 논 물길 정비 등 농업시설 점검을 위한 외출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권고했다.

 

 

오택림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인명피해 제로를 목표로 철저한 사전조치와 현장점검을 시행하고 있다”며, “도민 여러분께서는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호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21일까지 도 실국과 시군 간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하며 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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