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헬스] 잇몸건강 지키는 법, 정기적인 스케일링이 중요

  • 등록 2024.01.12 12: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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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김민정 기자] 건강한 잇몸은 선홍색을 띄며 부기와 출혈이 없는 상태여야 한다. 잇몸질환이 시작되면 어느 순간 잇몸이 붓거나 양치를 할 때 피가 나고 치아가 흔들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잇몸질환이 생기는 원인은 치아에 붙어있는 세균막인 치태, 치태가 단단하게 굳어져 생기는 치석 때문이다. 치석은 세균이 단단하게 돌처럼 굳은 것으로 치아와 잇몸 사이에 붙어 잇몸뼈를 점점 녹이고 결국 잇몸에 염증 질환을 유발하게 된다. 치석이 생기면 초반에는 치아가 간헐적으로 시린 증상이 나타나지만, 방치하면 잇몸이 붓고 피가 나며 치아가 흔들려 심한 경우 발치를 해야 하는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

 

따라서 잇몸 건강의 가장 기본적인 예방법은 스케일링이다. 치아에 붙어있는 얇은 세균막인 치태는 양치질을 통해서도 제거할 수 있지만 칫솔질이 닿지 않는 곳에 치태가 쌓여 치석이 생기면 돌덩어리처럼 붙어 스케일링이 아니고서는 제거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 이때에는 초음파 스케일링 장비를 통해 비교적 치석을 간단하게 제거할 수 있다.

 

스케일링을 받는 목적은 단순히 치태와 치석을 제거하는 것도 있지만 구강 청결 위생 목적으로 받는 것도 중요하다. 치석은 구취의 원인이 되고 누런 치아로 만들기 때문에 스케일링을 받으면 구취를 줄이고 치아를 밝게 만들 수 있다. 또한 잇몸 질환이 진행되는 것도 막아줄 수 있다.

 

만일 치석이 오래 방치돼 치아 뿌리 주위가 붓고 염증이 생긴 경우라면 염증까지 제거하는 치주소파술을 진행해야 한다. 치주소파술은 치석을 제거하며 잇몸의 염증 조직까지 긁어내는 치료로, 잇몸이 약해질 때 치주소파술을 받으면 치아의 흔들림이 줄어든다.

 

이렇게 치석을 오래 방치하면 까다로운 잇몸 수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치과 검진과 스케일링을 통해 잇몸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정 퍼스트인치과 이인호 원장은 본지와의 서면인터뷰에서 "정기적인 스케일링만 받아도 잇몸 건강은 물론 치아를 건강하게 지킬 수 있다"며 "정기 스케일링과 함께 올바른 양치습관을 지키면 치은염 예방에 도움이 되므로 꼼꼼한 양치와 치간칫솔, 치실을 함께 사용해 식후 음식물이 치아 사이에 남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김민정 kimmj@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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