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본격적인 무더운 여름철이 시작되면서, 덥고 습하지만 밝고 따뜻한 날씨에 휴가를 계획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여행지에서 비키니나 얇고 짧은 옷을 예쁘게 입고 싶지만, 그동안 관리하지 못한 팔·허벅지·복부의 군살은 많은 이들의 고민거리다.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 쉽게 정리될 군살이었다면 진작에 빠졌을 것이다. 급하게 빼려다 보면 요요가 올 수도 있고, 지금부터 관리를 시작하기엔 건강하게 감량하려면 꾸준하고 장기적인 노력이 필요해 다소 늦은 감도 있다.
이럴 땐 여름철 지방흡입을 통해 팔, 허벅지, 복부의 군살을 짧은 시간 안에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다만 지방흡입 후에는 붓기와 멍이 생기고, 회복기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압박복 착용이 필수이기 때문에 답답함을 느끼거나, 여름철 옷으로 가리기 어려워 또 다른 불편함이 생길 수 있다.
이런 고민이 있다면, 압박복 착용 없이 시술이 가능한 간단한 시술인 룩팻이나 퀵바비 같은 방법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
간단한 주사 시술의 지방추출주사 룩팻은 지방세포의 크기뿐 아니라 개수까지 줄이는 방법으로 분해주사와 비교해 군살 개선 효과가 크고 요요의 가능성은 줄였다. 끝이 둥근 2~3mm 크기의 미세 케뉼라를 이용해 지방을 추출해 제거한다. 압박복을 입지 않아도 되며 팔, 허벅지, 복부를 세부적으로 나누어 10군데까지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퀵바비도 팔, 허벅지, 복부 부위별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마찬가지로 압박복 착용이 필요하지 않다. 기존 미니지방흡입의 약 2배 이상의 지방을 흡입해 만족도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빠르게 고민인 부위의 군살을 개선하기 위한 적절한 방법일 수 있다.
이처럼 여름철에도 간단하게 지방흡입 할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하며, 회복기간이 크게 상관없는 경우, 대용량으로 진행해볼 수도 있다.
세이예스의원 오일영 대표원장은 25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여름철 지방흡입은 짧은 시간 안에 무작정 많은 용량을 제거하기 보다는, 숙련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과 진단을 통해 개인의 체형과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방법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