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권리 인식 높아졌다”...2023 ‘어린이가 만드는 기후세상’ 운영 결과

2024.02.07 14:02:40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사)자연의벗연구소가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 기후위기 교육 콘텐츠 ‘어린이가 만드는 기후세상’ 위탁 운영을 마무리 했다.

 

‘어린이가 만드는 기후세상’ 위탁 운영은 2023년 4월 13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세종시, 제주시 등 전국에 위치한 초등학교 400 학급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어린이가 만드는 기후세상’은 아동의 눈높이에 맞게 기후위기가 아동의 삶에 미치는 영향(아동권리)을 교육하고, 아동 주도 기후위기 대응 활동에 아동의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하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교육 현장 확산을 위해 전국 강사 양성 과정이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그 결과 총 61명의 강사가 배출됐다.

 

 

강사 워크샵, 간담회는 총 3회 운영됐고, 수합된 강사 보고서는 총 345개에 달한다. 교사 연수는 서울시, 인천광역시, 성동광진교육지원청에서 각 1회씩 총 3회 진행돼 45명이 수료했다.

 

기후위기와 아동권리 교육은 437개 학급에서 운영돼 9374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그 중 교육에 이어 기후위기 대응 실천학급이 연계된 학급은 92개로, 191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교육은 기후위기가 아동의 삶에 미치는 영향(아동권리)에 대한 아동 당사자의 인식을 증진시키고,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 및 참여 기회를 증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전후 학생 설문조사의 비교 문항 평가 결과 관련 인식도가 평균 28%p, 대응활동 참여 의향이 평균 18.5%p 상승했다.

 

이 밖에도 △2023년 10월 13일 인천환경교육한마당 사례 발표 △2023년 11월 22일 기후세상 사례 공유회 △2023년 12월 14일 성동광진 기후위기교육정책 토론회 등 사례 공유회, 정책 토론회 등의 자리를 마련해 아동의 참여 기회를 증대했다.

 

2023년 6월 8일 인천광역시교육청, 2023년 9월 8일 서울특별시성동광진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이 이뤄졌다.

 

(사)자연의벗연구소 오창길 이사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아동이 꼭 알아야 하는 것이 아동권리”라며 “‘어린이가 만드는 기후세상’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최유리 yuri@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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