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함께자람센터 24곳 운영

  • 등록 2025.06.26 12:13:51
크게보기

돌봄 사각지대 없는 도시 실현…방과 후와 방학 돌봄까지 촘촘하게 지원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한 걸음 더”

 

오산시가 함께자람센터 24개소를 운영하며, 촘촘한 돌봄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4일과 25일 ‘함께자람센터 칸타빌더퍼스트’와 ‘함께자람센터 한신더휴’ 개소식을 열고 돌봄센터 2곳을 추가 개소했다. 이로써 오산시의 함께자람센터는 총 24개소에 달한다.

 

함께자람센터는 오산시만의 명칭으로,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공간이다. 소득이나 가정형태와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전국에서도 드물게 시 전역에 골고루 촘촘하게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칸타빌더퍼스트 센터는 164.09㎡ 규모로 정원 35명, 한신더휴 센터는 71.3㎡ 규모로 정원 20명이다. 두 곳 모두 센터장과 돌봄교사가 상주해 방과 후 안전하고 전문적인 돌봄을 제공한다.

 

 

위탁 운영은 지역 복지 전문기관인 사회복지법인 세교복지재단이 맡아, 공공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오산시는 단순히 시설만 늘리는 것을 넘어, 지역 공동체가 함께 아이를 돌보는 돌봄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학기 중에는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이용료는 무료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함께자람센터는 단순한 돌봄 공간이 아니라, 지역이 함께 아이를 키우고 가족을 지원하는 생활 속 복지 인프라”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오산을 위해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지원망을 완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Copyright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




제호 : 비건뉴스 | 주소 : 03196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222, 2층 25호(종로5가, 광동빌딩) | 대표전화 : 02-2285-1101 등록번호 : 서울, 아 05406 | 등록일 : 2018.09.26 | 발행인·편집인 : 서인홍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최유리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홍다연 02-2285-1101 vegannews@naver.com

비건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1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esk@veg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