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턱관절 이상증상, 개인 상태에 맞춰 치료해야

  • 등록 2024.03.13 14: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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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을 하면서 턱관절을 움직이는 횟수는 다 세지 못할 정도로 많다. 식사할 때나 누군가와 대화할 때, 하품할 때 등 매일 쉴 틈 없이 움직이며, 수면 중 이갈이를 하거나 무의식중에 이를 꽉 무는 등 자신도 모르는 사이 턱관절을 움직이기도 한다.

 

이처럼 운동량이 많은 턱관절은 손상되기도 쉽다. 평소 움직임이 많고 압박을 받기 쉬워 너무 무리하게 움직이면 관절의 통증이나 소리 등의 증상이 발생하게 되는데, 관련 증상이 장기간 지속된다면 현 상태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치료해야 한다.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거나 운동 시(저작이나 개구) 통증이 발생하는 증상을 ‘턱관절 장애’라 하는데, 초기에는 일시적으로 불편한 증세가 잠깐 발생했다 사라지기도 한다. 이 때문에 턱관절 문제를 심각하게 여기지 않고 방치하기 쉬운데, 조기에 치료하지 않을 시 점점 악화돼 회복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증상을 장기간 방치하면 점차 턱관절 소리, 통증 등의 증상이 더 빈번하게 발생하고 악화돼 일상생활을 하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 게다가 안면비대칭, 개구장애 등으로 이어져 심미적인 문제를 비롯해 기능적으로 매우 큰 불편함이 동반될 수 있다.

 

따라서 턱관절의 이상증세가 자주 발생한다면 정밀 검사를 실시하고, 생활습관이나 스트레스 정도, 이갈이 여부 등을 파악한 후 현 상태에 맞춰 치료해야 한다. 선천적인 요인이 있다면 수술적 요법을 동반해야 할 수 있으나, 대부분은 후천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므로 보조적 요법으로도 치료할 수 있다.

 

보존적인 요법으로 치료한다면 보톡스 등의 약물치료, 물리치료, 생활 습관 개선 등의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혹은 이갈이 방지 장치를 사용하거나 치아교정을 실시하는 등 개개인의 상태에 맞춰 적합한 방법으로 회복해야 한다.

 

치료와 더불어 생활관리도 중요하다. 스트레스를 제때 풀어주고 잘못된 자세를 고치는 등 턱관절 건강을 위한 관리도 꾸준히 해야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치과 정기 검진도 꾸준히 받는 게 좋다. (서산 더센트럴치과 허원범 원장)

허원범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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