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사이클X클라랑스 코리아, 화장품 포장 용기 재활용 업무협약 체결

2024.03.21 10:18:58

'클라랑스 쉐어 그린' 캠페인 3년 째 운영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글로벌 재활용 혁신 기업 테라사이클이 화장품 포장 용기 재활용 및 순환경제 이행을 위해 클라랑스 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테라사이클과 클라랑스는 지난 2021년부터 화장품 용기 물질 재활용을 위한 ‘클라랑스 쉐어 그린’ 캠페인을 올해로 3년째 운영하고 있다.

 

클라랑스 쉐어 그린 캠페인은 내용물을 전부 사용한 화장품 용기를 전국 클라랑스 매장 어디에서나 수거하고, 수거된 화장품 공병을 재활용하는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이다. 지난 28개월간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화장품 공병의 양은 총 2,550kg다. 테라사이클은 고객이 반납한 화장품 용기가 열에너지 재활용이나 단순 소각 또는 매립되지 않도록 자체 수선별 체계를 마련해 전량 물질 재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플라스틱은 다시 플라스틱으로 재자원화될 수 있도록 해 자원의 선순환을 추구한다.

 

테라사이클은 클라랑스 코리아와의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전부 사용한 화장품 용기 수거 캠페인 활성화 △화장품 용기 회수 운영 △고품질 자원화 △재생 원료의 활용을 위해 상호 유기적으로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기존의 재자원화에서 재생 원료의 품질을 높이고 해당 원료의 활용처를 넓혀 순환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각 회사가 보유한 역량을 활용하기 위해 긴밀하게 소통할 것을 약속했다.

 

 

이유정 테라사이클 한국 팀장은 “소비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캠페인 참여가 있었기에 지속적인 캠페인 운영이 가능했다”며 “테라사이클은 클라랑스 코리아와 협력해 기존의 재자원화에서 더 나아가 재생 원료의 품질을 높이고, 해당 원료의 활용처를 넓혀 순환경제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테라사이클은 ‘쓰레기라는 개념을 없애자’라는 비전을 가진 지속가능성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지난 2021 타임지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 TOP 100에 선정되기도 했다. 테라사이클 코리아는 지난 2017년 9월 한국에 지사를 설립한 이후 국내 기업과 공공기관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김유진 yujin@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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