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종보전센터 개방, 멸종위기 산양·저어새 관찰 기회

2024.03.26 11:30:58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서울대공원은 동물원 내 관람 제한 시설인 종보전센터에서 멸종 위기 야생 동물 종 보전·연구 활동을 배우는 '서울대공원 멸종 위기종 보전 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대공원 측에 따르면, 교육 대상은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로 다음 달 7일부터 6월 30일까지 6회에 걸쳐 열린다. 회당 10명씩 모두 60명이 참여 가능하다. 오는 4월 7일, 4월 21일, 5월 19일, 6월 2일, 6월 16일, 6월 30일 중 원하는 날짜에 참여하면 된다.

 

멸종 위기 야생 동물의 복원과 증식을 위한 관람 제한 구역에서 담당 사육사가 직접 교육한다. 사육사와의 만남을 통해 사육사 관련 진로에 관한 질의응답도 이뤄진다.

 

 

참가자는 야생에서 쉽게 만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동물원에서도 관람할 수 없는 산양과 저어새 등 1급 멸종 위기 야생 동물을 관찰할 수 있다.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지만 동물원 입장료는 내야 한다. 예약은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서울대공원 누리집과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이뤄진다. 선착순으로 모집이 마감된다. 선착순 마감 후 취소가 생길 경우 추가 접수가 가능하다.

 

최홍연 서울대공원 원장은 "우리나라 멸종 위기 야생 동물에 관해 사육사가 동물원 현장에서 직접 진행하는 소그룹 심화 교육으로 동물원에서만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중고생들이 멸종 위기 야생 동물 보호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유진 yujin@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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