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비건 뷰티 브랜드 '아워글래스(HOURGLASS)'가 배우 혜리를 국내 공식 브랜드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혜리는 이달부터 아워글래스의 캠페인 화보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의 얼굴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아워글래스 측은 "혜리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가 브랜드의 윤리적 가치와 맞닿아 있다"고 모델 선정 배경을 설명하며, "혜리를 통해 비건 뷰티 철학을 전파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혜리가 아워글래스의 신제품인 ‘큐레이터 아이섀도우 팔레트’와 ‘팬텀 글로시밤 레드제로’를 활용한 메이크업 룩을 선보였다. 특히 '큐레이터 아이섀도우 팔레트 – 리얼리스트'는 매트, 새틴, 쉬머, 메탈릭 등 4가지 제형으로 구성된 뉴트럴 계열의 4구 팔레트로, 음영감과 입체감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아워글래스 관계자는 “환경 보호와 윤리적 소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혜리와의 파트너십은 브랜드의 철학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행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워글래스는 2004년 미국에서 런칭한 럭셔리 비건 뷰티 브랜드로, 전 성분의 비건화와 대체 성분 개발 등 지속적인 혁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