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균사체 스타트업 머쉬앤, 엠와이소셜컴퍼니로부터 임팩트 투자 유치

2024.05.03 08:54:26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최근 비건 산업 및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를 버섯균사 기반 소재를 통해 대응하고, 건강 증진 및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룩하려는 기업 머쉬앤이 전북 지역혁신 임팩트 투자조합 1호 펀드(공동운용사: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엠와이소셜컴퍼니)로부터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특히 ES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머쉬앤은 국내 유수의 대기업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어 이해관계자들의 관심이 높다.

 

머쉬앤은 버섯 균주 개량 및 기능성 스크리닝을 통해 안전하고 기능성이 뛰어난 우량균주를 선별하고 개량하며 이에 기반해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버섯균주를 현재 25종 보유하고 있으며, R&D를 통해 자사 균사체에서 항산화 효과와 면역력 증진효과를 검증했다. 이렇게 선별된 균사체는 다양한 형태의 소재로 가공돼 대체식품 원천소재, 기능성 천연물로 납품이 가능해 기능성 식품, 대체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 여러 제조업 분야에 공급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가 심화되고 이로 인해 농업과 보건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롭게 발생하는 문제들로 골머리를 앓고 있기에 머쉬앤의 해법에 주목하게 됐다는 것이 투자를 이끈 엠와이소셜컴퍼니 관계자의 전언이다. 대체 관점에서 머쉬앤의 제품은 기존 육류 생산에 비해 토지 사용 비율을 1%수준으로 낮출 수 있으며, 물/에너지 사용, 온실가스 배출량도 10%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

 

머쉬앤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며 엠와이소셜컴퍼니가 운영하는 2024 농식품 기술창업 액셀러레이터 육성지원 사업 EMA-AGRIFOOD에도 선정돼, 글로벌과 임팩트를 주제로 한국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개발을 진행하며 유효물질과 약리물질을 개발하는 중장기 목표도 빠르게 실현하고 있다.

 

 

머쉬앤의 정지현 대표는 “버섯균사체를 통해 식량 미래의 지속가능한 혁신을 이룩해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 머쉬앤의 궁극적 목표”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권광원 kwang@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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