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비건히어로', "바다가 죽으면 우리도 죽는다…비건 채식법 채택해야"

  • 등록 2024.05.27 09:00:09
크게보기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수많은 해양 쓰레기로 인해 바다 생태계가 고통받고 있는 가운데 비건 시민단체가 바다생태계를 위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비건히어로, 비건기후행동 등 단체는 지난 26일 오전 9시 낙산해수욕장에서 캠페인을 열고 바다쓰레기 줍기, 피켓팅, 기후환경정책 등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단체는 바다와 해안 생태계가 생명의 근원이 돼야 하지만, 바다쓰레기, 대규모 어업활동으로 죽어가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비건 채식을 채택해야 한다고 외쳤다. 

 

 

다음은 비건히어로의 성명서 전문이다. 

 

 

오늘날 모든 전 세계적으로 30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바다와 해안 생태계에 의존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생명의 근원이 돼야 할 바다가 점점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 핵심적인 원인 중 하나가 오랜동안 포경 진행으로 종들의 개체수는 영원히 회복되지 않고 있으며 해양 생태계의 중요한 구성원인 고래가 급격히 줄어듬에 따라 바다 전체의 건강 악화를 알리는 위험 신호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상업 목적으로 이뤄지는 대규모 어업 활동과 인간의 식탁에 올려지기 위해 무지막한 남획 때문에 2/3에 달하는 대형 물고기들이 1950년 이래 세 마리 중 한 마리가 바다에서 사라지고 있는가 하면, 화학 물질 유출, 공업용수 및 농업 폐수 유출, 쓰레기 투기등은 바다 환경에 크나큰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여기에 우리가 마음껏 쓰고 내다버리는 플라스틱이 매년 최대 1,270만 톤이 넘으며, 이는 해양 동물들이 다치거나 목숨을 잃게 하고 있습니다.

 

인류는 의식이 깨어나야 합니다. 바다가 죽으면 우리도 죽습니다.

 

물고기를 포함한 모든 동물은 지각 있는 존재로 인정해야 하며, 그들은 인류와 마찬가지로 살아갈 권리가 있으므로, 최악의 무지이며 인간의 가장 어리섞은 식습관인 다른 생명을 죽여 이익을 얻는 행위는 멈춰져야 합니다.

 

이제 바다를 살리고, 지구를 살리며, 정부가 인류의 행복을 위한 가장 손 쉬운 빠른 방안은, 영혼이 있고, 지각 있는 모든 생명을 입에 넣지 않고, 그 어떤 용도로든 이용하지 않는 비건(VEGAN) 채식법 채택을 강구해 해야 하며, 개개인 모든 의식속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행위를 습관화하고 의무화 할 수 있는 조치가 필요한 때 입니다.

권광원 kwang@vegannews.co.kr
Copyright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추천
1명
100%
비추천
0명
0%

총 1명 참여




제호 : 비건뉴스 | 주소 : 03196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222, 2층 25호(종로5가, 광동빌딩) | 대표전화 : 02-2285-1101 등록번호 : 서울, 아 05406 | 등록일 : 2018.09.26 | 발행인·편집인 : 서인홍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최유리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홍다연 02-2285-1101 vegannews@naver.com

비건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1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esk@veg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