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헬스] 불면증, 무기력증 등 2차 질환 유발하기 전 조기 치료해야

  • 등록 2024.06.20 16: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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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김민정 기자] 불면증은 우리 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으로, 수면을 취해야 하는 시간에 쉽게 잠들지 못하거나, 잠에 들더라도 자주 깨어나고 다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수면은 신체와 정신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기 때문에 이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에너지를 충족시켜 주지 못하고 집중력을 저하시켜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불면증을 유발하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스트레스나 불안, 우울증과 같은 정신적 요인이 주된 원인일 수 있으며 카페인 및 알코올 과다 섭취, 불규칙한 생활 습관 등 생활 방식의 문제도 큰 영향을 미친다. 또한 특정 약물의 부작용이나 건강상의 다른 문제로도 유발할 수 있다.

 

증상으로는 동안의 피로감, 집중력 저하, 기억력 감소, 기분 변화 등으로 나타난다. 수면 부족은 뇌의 기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장기적인 불면증은 인지 능력의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대인관계, 업무 활동에서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또한 장기간 방치된 불면증은 무기력증, 우울증 등 여러 2차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그중 무기력증은 단순한 피곤함을 넘어 일상에 필요한 에너지와 동기 부여가 현저히 감소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무기력증 환자는 종종 ‘관심이 없다’거나 ‘의욕이 없다’고 느낄 수 있으며 이는 불면증이 가져오는 지속적인 수면 부족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무기력에 휩싸이면 개인이 일상적인 작업을 시작하거나 완료하는 데 필요한 정신적, 신체적 에너지가 부족함을 느끼게 하며 이는 곧 일의 효율성 저하, 학습 능력 감소, 사회 활동 참여도의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불면 증상과 함께 무기력, 우울감 등의 증상이 의심된다면 지체 없이 조기에 치료를 시작해야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불면증의 치료는 개인의 상태와 원인에 따라 맞춤형 치료가 진행돼야 한다. 인지행동치료를 통해 수면과 관련된 부정적인 생각과 행동 패턴을 수정하는 것이 우선이며, 필요에 따라 수면을 돕는 약물 치료를 병행하면 보다 효과적인 치료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광명 마음찬정신건강의학과의원 강현구 원장은 “불면증은 조기에 치료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취침 전 스트레스를 줄이고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를 자제하는 등 스스로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불면증으로 인해 무기력증 등 여러 정신 질환이 유발되기 전 초기에 본인 상태에 따른 맞춤 치료를 진행하면 더 나은 삶의 질과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민정 kimmj@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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