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도교육청 탐라교육원은 29일부터 내달 8일까지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자치회 대표 학생들을 대상으로‘전도학생회장단 지도력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도내 133개 학교에서 신청‧선발된 초등학교 2기, 중학교 2기, 고등학교 1기 총 277명의 학생회장단이 참여했으며 학생 자치 역량을 기르고 민주적인 소통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활동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학교별 자치활동 소개 및 경험 공유를 위한‘학생자치회의 이해’, 공동체 놀이를 통한 지도력 체험, 참여 중심 회의 기법 교육과 문제 해결 활동, 학생 주도 놀이 활동 및 강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액션 러닝’시간에는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탐색하고 해결방안을 고민한 후 결과를 발표하고 성찰하는 전 과정을 주도하고 이를 통해 협동심과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또‘탐라별빛캠프, 자연치유 산책, 국궁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은 학생 간 소통을 이끌어내고 공동체를 이끄는 리더로서의 태도와 마음가짐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됐다.

 

 

한편 탐라교육원은 이번 지도력 교육 외에도 단위학교별‘인성예절교육, 찾아가는 인성예절교실, 지도력 교육’등 총 5개 과정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 사회를 이끌 인성과 역량을 갖춘 학생 양성에 힘쓰고 있다.

 

탐라교육원 관계자는“이번 교육은 단순한 지도력 훈련을 넘어 도내 다양한 학교의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특별한 자리였다”며“앞으로도 비전과 공감 능력을 갖춘 학생 리더를 양성하고 세계와 소통하는 지도력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