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앤코 ‘티타드’, 국내 최초로 유해 성분 PPD 없는 ‘맥주 효모 물염색’ 출시

  • 등록 2024.07.29 09: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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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에코마케팅 자회사 데일리앤코의 클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티타드(TITAD)’가 염색약의 대표 유해 우려 성분인 파라페닐렌다이아민(PPD)를 제거한 물염색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PPD는 한국 및 해외 주요 국가에서 사용 함량을 엄격히 제한할만큼 알러지 유발의 우려가 있는 유해 성분이다. 눈 점막을 자극해서 염색할 때 눈이 시리거나 두피 및 얼굴에 가려움증, 두드러기와 같은 부작용을 유발한다. 뿐만 아니라 PPD가 유방암, 난소암, 방광암 등 암을 유발한다는 연구도 다수 있다.

 

티타드는 국내 최초로 PPD를 제거한 물염색 제품을 개발했다. 일반 염색약처럼 산화제 1제, 2제를 섞어 만드는 방식이 아닌 100% 순수 물만 섞어 새치를 염색하는 제품으로, PPD 뿐만 아니라 암모니아 등 유해 성분을 빼서 모발과 두피 손상이 없고, 염색약 특유의 강한 암모니아 향도 나지 않는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티타드 맥주효모 물염색은 맥주효모를 국내 최다 수준인 20만 ppm 함유해 모발 건강까지 신경 썼다는 것이 브랜드 측의 설명이다. 맥주효모 추출물이 모발 손상을 개선하고 건강한 두피환경을 만들어주는 데 도움을 준다.

 

 

맥주효모에는 특히 모발 성장과 탈모 증상에 도움을 주는 성분인 비오틴이 다량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티타드 물염색은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의 비건 인증을 받았다. 염색 이후 머릿결 손상도 걱정없도록 애프터 헤어팩을 동봉한 디테일까지 챙겼다.

 

데일리앤코 이해숙 대표는 “티타드가 지금까지 누적 500만개를 판매한 원동력은 ‘매일 쓰는 제품일수록 순하고 좋은 제품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가치를 바탕으로 치약, 샴푸, 바디바 등 모든 제품의 성분을 내 가족이 쓸 수 있을 정도로 순하게 만들었던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새치 염색 또한 평균적으로 3~4주 정도로 주기가 짧아 염색으로 인한 두피 자극, 모발 얇아짐, 머릿결 손상을 걱정하는 분들이 정말 많았다. 그래서 성분이 순한 염색약을 개발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앞으로도 건강하고 순한 제품을 계속해서 출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티타드는 맥주 효모 물염색 출시에 맞춰 자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민정 kimmj@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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