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헬스] 잦은 기능성 소화불량, 원인 분석 후 치료해야

  • 등록 2024.08.08 16: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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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김민정 기자] 대부분의 현대인은 바쁜 일상을 살아가다 보니 제 시간에 정상적으로 식사하기가 어렵고, 학업이나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게다가 인스턴트, 배달음식 등에 의존하는 편이며 운동량도 부족해 다양한 건강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기능성 소화불량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다. 기능성 소화불량은 위장관에 기질적인 문제가 없음에도 소화에 어려움을 겪는 증상이다. 위염이나 위궤양 등 특별한 질환이 없음에도 소화가 잘 안 되거나 배가 더부룩한 경우, 속이 쓰린 등 여러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면 원인을 분석한 후 적절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다만 기능성 소화불량은 검사 상 특별한 이상이 없어 신경성 위염 정도의 진단을 받는 케이스가 많다. 이때 소화제나 제산제 등에만 의존하면 원인이 개선되지 않고 소화불량은 지속돼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현재 소화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면 평소 식습관과 생활 습관 돌아보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보통 과음하거나 과식, 폭식, 야식을 즐기거나 밀가루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경우, 자극적인 음식이나 동물성 단백질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소화기능이 크게 저하될 수 있다. 스트레스나 우울증 등이 주 요인이 되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이처럼 개인마다 다른 원인을 분석하고, 체질 및 전체적인 소화 기능을 분석한 후 다양한 치료를 진행한다. 침치료, 부항, 뜸 등으로 소화기 관련 경락을 자극해 소화기능을 정상화하고,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정서적 문제 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한약도 처방해 소화기능을 강화하는데, 현재 첩약 건강보험이 적용돼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 한약 건강보험은 기능성 소화불량 외 안면 신경마비, 월경통, 뇌혈관 질환 후유증 등을 치료하는 데 모두 적용된다.

 

안성 길한의원 승희중 원장은 본지와의 서면인터뷰에서 “기능성 소화불량은 많은 현대인에게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이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화될 수 있으므로 원인 분석 후 조기에 치료해야 하며, 맞춤 처방을 통해 빠르게 호전하는 게 중요하다. 치료 후 관리도 철저히 해야 재발 방지가 가능하므로 평소 관리에 집중해야 하겠다”라고 전했다.

김민정 kimmj@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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