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출근길·운동 전후 간편하게 단백질을 보충하는 ‘하루 단백질 루틴’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마크로밀 엠브레인이 지난해 전국 19~65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7.2%가 ‘저속노화를 위해 시간과 비용을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20~40대에서 식단 관리와 운동을 통한 웰니스 실천이 일상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백질 식품 브랜드 프로티원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단백질 바, 단백질 쉐이크, 단백질 스프 등 3종 제품으로 하루 건강 루틴을 제안했다.
단백질바는 단백질 17g을 함유하고 곡물·견과류가 포함돼 포만감을 높인다. 당 함량은 시중 초코바 대비 13분의 1 수준인 2g으로 줄였다. ‘초코맛’과 ‘피넛버터맛’으로 출시돼 간식이나 야근 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단백질 쉐이크는 식물성·동물성 단백질을 6대 4 비율로 구성해 흡수율을 높였으며, 초코·곡물·녹차·흑임자·커피·딸기 등 다양한 맛을 제공한다. 한 잔에 18~20g의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어 아침 대용이나 운동 직후 섭취에 적합하다.
단백질 스프는 1포(45g) 기준 단백질 18~21.4g과 식이섬유 2.9~3g을 함유하고 당 함량은 1.6~2.2g 수준이다. ‘양송이맛’, ‘스위트콘맛’, ‘라면맛’ 등 3종으로 구성됐으며 뜨거운 물만 부으면 30초 만에 완성된다. 저녁 식사 대용이나 늦은 시간 간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저당·고단백·고식이섬유 식품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저속노화 트렌드 확산과 함께 관련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