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가을로 접어들면서 기미, 잡티 등의 색소질환으로 피부과를 방문하는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 강한 자외선에 노출됐던 피부에 멜라닌 색소가 과다하게 생성된 영향 때문이다.
색소질환은 한 번 발생하면 잘 사라지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 번 발병하면 피부 톤이 균일하지 않고 얼룩덜룩해 보이기 쉽고, 부정적인 인상을 주기도 한다. 방치하면 오히려 색소가 피부 깊은 곳까지 도달해 더 진해지거나 넓어지면서 치료가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색소치료는 색소 종류와 깊이, 발생 기간 등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는 것이 원칙이다. 개인마다 다른 피부 타입을 고려하지 않거나, 무작정 출력이 강한 레이저만 쓰다가는 피부 부작용이 생기기도 한다. 단기간에는 색소가 사라진 것처럼 보이지만 재발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색소질환의 병변은 1가지 단일한 양상이 아니라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다. 따라서 1가지 레이저만을 단독으로 사용하기보다는 여러 파장대의 레이저를 복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문진수 유니풀의원 대표원장은 21일 본지와 서면 인터뷰에서 "색소 시술이 인기를 끌면서 기계적으로 진행하는 공장형 피부과도 늘어나고 있지만, 색소 치료는 정확한 피부 진단 후 매번 필요한 레이저를 선택해 진료할 때 만족도가 높다"며 "환자 개인별 피부 특성을 고려해 1:1 맞춤 프로그램을 수립하는 곳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