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하는 비거니즘 레스토랑 ‘플랜튜드’ 고덕점이 식물성 신메뉴 ‘만세 탕수’를 선보이고, 출시 기념 할인 프로모션을 이달 한 달간 진행한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 기간 고덕점에서는 1인 1메뉴 주문 고객에게 만세 탕수를 정상가 대비 7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지난달에 이어 마련된 지점별 맞춤형 이벤트로, 외식 물가 부담을 덜고 건강한 식물성 메뉴 체험 기회를 넓히는 것이 취지다.
만세 탕수는 풀무원지구식단의 ‘표고야채한식교자’와 ‘세서미두부카츠’에 새송이버섯을 더해 튀겨낸 뒤 케첩 베이스 소스를 곁들인 메뉴다. 표고야채한식교자는 고기 대신 표고버섯과 부추 등 10가지 재료를 넣어 만든 만두이며, 세서미두부카츠는 국산 두부에 참깨와 아몬드를 입혀 튀겨낸 요리다. 두 제품은 매장 사이드 메뉴로도 제공된다.
플랜튜드 고덕점의 주요 인기 메뉴로는 고사리오일스톡파스타, 모둠버섯두부강정, 시그니처블랙온면 등이 꼽힌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고덕점 고객들에게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식물성 식사의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맛과 건강, 지속가능성을 담은 메뉴와 서비스를 통해 건강한 식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서울 코엑스점, 용산점, 고덕점 등 총 3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올해 상반기 세 지점의 누적 방문객은 약 38만2천 명, 누적 메뉴 판매량은 55만8천 개를 기록하며 식물성 지향 식문화 대중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