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헬스] 디지털 임플란트, 뭐가 다른지 꼼꼼히 따져봐야

  • 등록 2024.12.18 1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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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치아 상실은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기능을 잃은 치아는 음식 섭취는 물론 발음과 외관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틀니나 브릿지가 대안으로 주로 사용됐지만, 최근에는 자연치와 유사한 기능과 외형을 제공하는 임플란트가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기존 임플란트 시술은 회복 기간이 길고 통증이나 부작용에 대한 부담이 있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디지털 임플란트다.

 

디지털 임플란트는 3D 스캐너와 CT 장비로 잇몸뼈와 신경, 치아 구조를 정밀히 분석한 뒤 시술 계획을 세운다. 기존 임플란트와 달리 잇몸 절개를 최소화해 통증과 부작용을 줄이고 회복 시간을 단축한 것이 특징이다. 식립 위치와 깊이를 정확히 설정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고, 고령자나 만성질환 환자에게도 안전하게 시술할 수 있다.

 

디지털 임플란트는 특히 고령층 환자들에게 적합하다. 기존 임플란트는 수술 과정에서 잇몸에 큰 상처를 남기고, 부기와 통증이 오래돼 치료를 꺼리는 사례가 많았다. 반면 디지털 임플란트는 시술 후 출혈이나 부작용이 적어 일상 복귀가 빠르며, 전신질환자에게도 안정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치아 식립 과정에서 잇몸과 치조골의 상태를 정확히 분석해, 치료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오차를 최소화한다.

 

그러나 디지털 임플란트의 성공 여부는 의료진의 숙련도에 크게 좌우된다. 아무리 첨단 장비를 사용하더라도 이를 다루는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가 아니면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병원을 선택할 때는 의료진의 경험과 사후 관리 시스템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닥터한치과 한경환 대표원장(치과보철과 전문의)은 18일 본지와 서면 인터뷰에서 “디지털 임플란트는 안전성과 정확성을 기반으로 한 치료로, 환자들이 부담을 덜고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며 “치료 전 충분한 상담을 통해 환자의 구강 상태를 자세히 파악하고 적합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김민정 kimmj@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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