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정 기자] 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 락토메이슨은 최근 ‘면역 조절 및 면역 항상성 기능을 갖는 프로바이오틱스 복합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김치 유래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Lactiplantibacillus plantarum) LM1001과 모유 유래 락토바실러스 루테리(Limosilobacillus reuteri) LM1071을 주력 균주로 사용하고, 면역조절 특성을 고려해 선별한 5종의 보조 균주를 특정 비율로 배합한 것이 특징이다. 산화질소(NO) 조절 실험을 통해 면역 반응이 과할 때는 억제하고 부족할 때는 활성화하는 양방향 조절 효과가 확인됐다.

락토메이슨 김태락 연구소장은 “면역력은 단순히 높이는 것보다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특허는 장-면역 축(gut-immune axis)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이를 건강기능식품에 응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락토메이슨은 이번 특허 기술을 자체 브랜드 ‘마이락토(MyLacto)’의 복합 유산균 제품 ‘마이락토 씨플러스’에 적용했다.

회사 관계자는 “마이락토 씨플러스는 면역 건강을 단순히 강화하는 것이 아니라 균형 있게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신뢰할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