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대전자동차정비학원 현대직업전문학교(이사장 유성식)는 지난 5일 대전RSC(회장 정태희)와 대전지방고용노동청(청장 김도형)과 함께 자동차정비 분야 채용 연계 행사인 ‘2025년 맞JOB데이’를 열어 20명의 채용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혼다, 레인지로버, MAN트럭버스코리아, 현대서비스, SK스피드메이트 등 10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현대직업전문학교 훈련생 40여 명이 면접에 응시했다. 일부 기업은 기숙사 지원과 수습 교육 제도를 마련해 청년 인재의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도왔다.
권용대 대전RSC 사무국장은 “맞JOB데이는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실질적 기회를 제공하는 현장 중심 행사”라며 “산업 수요 기반의 채용 행사를 정례화해 지역 고용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직업전문학교는 개교 27주년을 맞아 고용노동부 인증평가에서 5년 인증 우수훈련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VR 기반 첨단 실습 환경을 갖춘 국비 교육기관으로, 자동차정비산업기사 및 기능사, 전기차 정비, 전기내선공사 등 다양한 과정을 운영 중이다. 최근 과정평가형 자동차정비산업기사 108기와 전기내선공사 5기 수료생 전원이 국가기술자격 시험에 합격했다.
유성식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채용을 넘어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 취업 기회와 현장 경험을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