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지방흡입은 과도한 지방을 제거하고 매끈한 몸매라인을 정돈하는 체형교정술로 선호도가 높다. 하지만 수술 이후의 관리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최상의 결과를 유지하기 어렵다.
365mc 올뉴강남본점 김정은 대표원장은 10일 본지와의 서면인터뷰에서 "체외충격파 시술과 적정 체중 유지는 지방흡입 효과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라고 전했다.
그는 “지방흡입은 복부, 팔뚝, 허벅지, 얼굴 등 부위마다 시술 노하우가 풍부한 의료진을 만났을 때 성공 가능성이 높지만 이후 남아 있는 지방세포는 여전히 체중 증가에 따라 커질 우려가 있는 것은 사실” 이라며 ”보통 지방흡입 후 체중이 3kg 이상 증가하면 체형이 불균형해질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체외충격파는 피부와 지방층에 충격파를 전달해 지방세포를 자극하고 조직 회복을 촉진하는 비침습적 시술이다.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셀룰라이트 감소와 피부 탄력 증진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 대표원장은 "체외충격파는 지방흡입 후 나타날 수 있는 부종과 멍을 완화하고, 피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탄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며 “지방층 대사를 활성화해 셀룰라이트 감소와 빠른 회복을 돕는다"고 말했다.
이는 회복 초기부터 체외충격파 시술을 병행하면 부종과 멍을 완화하고 회복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는 이야기다. 물론 개인차가 존재한다. 보통 주 1~2회 정도 시술을 권장하며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걷기 운동을 병행하면 순환 개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균형 잡힌 식단과 꾸준한 운동은 체중 관리의 기본의 중요성을 강조한 김 대표원장이다. 그는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한 식사를 통해 근육량을 유지하고, 충분한 물 섭취로 신진대사를 원활히 해야 한다”며”가공식품과 고지방 음식 섭취를 줄이고, 정기적인 체중 측정을 통해 몸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한편 비만 치료를 계획할 때는 성공 사례나 저렴한 가격 등을 기준만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의료기관을 선택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마취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는지, 무균 수술실과 철저한 감염 관리 시스템을 갖추었는지, 그리고 수술 후 탄력 유지와 체중 관리를 돕는 체계적인 사후 관리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는지 등 의료기관의 안전성과 전문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