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경문 의원, “청소년 무료버스 정책과 통학버스 중단은 별개 사안” 강조

  • 등록 2025.09.15 16: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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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경문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9월 15일 열린 제442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동지역 통학버스 예산 지원 종료와 관련해,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 정책과 통학버스 중단은 연관이 없다”며 “도민이 만족하는 정책의 취지와 신뢰가 훼손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강 의원은 “통학버스 예산 지원 종료는 이미 2023년 말에 결정된 사안으로, 이후 시행된 2025년 8월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 정책과는 시점 자체가 다르다”며, “두 정책을 단순히 예산 문제로 연동해 해석한다면 정책 본래의 목적과 도민 신뢰가 흔들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청소년 무료버스 정책은 도민의 생활비 절감과 청소년 이동권 보장을 위한 긍정적인 정책으로 추진된 것”이라며, “통학버스와 연계시키는 잘못된 해석은 정책 취지에 혼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강 의원은 동지역(신중·신고, 대기고) 노선 확대와 함께 예산을 50%까지 지원하여 각 학교가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개선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강동선 도교육청 안전국장도 “도청과 협의를 통해 노선 확대와 50% 예산 지원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강 의원은 끝으로 “정책 시행 과정에서 도민과 학부모, 학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보완책이 필요하다”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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