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완전한 소통 근접한 행정 아파트자치회와 첫 공식 만남

  • 등록 2025.09.16 11:11:59
크게보기

9월 15일 소통간담회 개최… 아파트자치회 제주시 협의체 구성 제안 등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시는 9월 15일 오후 3시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아파트자치회와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과 관계 공무원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해 주차, 안전, 시설 노후화 등 공동주택 생활 현안을 주민과 함께 논의하고 의견을 나누는 장으로 마련돼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제주시는 그간 부대·복리시설 개보수, 침수방지시설 설치, 개방주차장 지원 등 공동주택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들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했다.

 

참석자들은 공동주택 부대·복리 지원사업 확대, 아파트자치회 제주시 협의체 구성 제안, 공동주택 내 분리수거통 교체비용 지원, 도로, 개방형 녹지 쉼터 등 다른 주민들이 이용하는 아파트 단지 내·외부 개방시설에 대한 비용 부담 문제해결 등을 건의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시민들이 제시한 건의사항에 대하여 법·제도 범위 안에서 신속히 현장을 확인하고 실행가능한 과제부터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아파트자치회 제주시 협의체를 구성해 공동 현안을 논의하자는 제안에 대해서는 시장이 직접 참여하는 정례 대화·소통 창구화를 약속하며, 정례 간담회 등 제도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아파트자치회와 처음 마련한 공식적인 소통의 장으로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고 함께 지혜를 모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가 행정에 충실히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공동주택에 대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Copyright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




제호 : 비건뉴스 | 주소 : 03196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222, 2층 25호(종로5가, 광동빌딩) | 대표전화 : 02-2285-1101 등록번호 : 서울, 아 05406 | 등록일 : 2018.09.26 | 발행인·편집인 : 서인홍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최유리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홍다연 02-2285-1101 vegannews@naver.com

비건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1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esk@veg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