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정전 상황에도 교육정보 서비스는 멈추지 않는다

  • 등록 2025.09.17 11: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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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데이터센터 디지털 재난 모의훈련 실시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9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데이터센터 정전 상황을 가정한 디지털재난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태풍 내습 및 기상특보 발령으로 인한 강풍·폭우로 데이터센터 일대에 정전이 발생하는 실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된다.

 

전력 공급이 중단된 상황에서 비상 발전기와 무정전전원장치(UPS)를 활용한 비상 전력 확보 절차를 점검하고 비상소집 및 상황 전파, 시스템 긴급 재기동, 정보자료 백업·복구 등을 종합적으로 훈련함으로써 디지털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통합 누리집, 학내망 등 10개 교육정보 서비스, 165개 훈련장비, 현장지원 인력 37명이 참여하여 서비스 중단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체계를 실전처럼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지난 7월 제정된‘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디지털재난 대비 및 대응 조례’에 따라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된 첫 훈련으로 교육정보시스템의 안정적 운영과 재난 대응 체계 고도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을 통해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정전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위험으로 이번 훈련을 통해 위기 대응 능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다만 훈련 시간 동안 누리집 등 일부 교육정보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중단될 수 있으니 이용자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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