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난치병 학생 학습권·건강권 지켜 나간다

  • 등록 2025.09.18 1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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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병 학생 227명 교육경비·치료비 3억 300만원 지원 확정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열린 ‘2025년도 제2회 난치병학생 지원위원회’ 회의에서 심의한 결과 도내 난치병 학생 227명에게 교육경비와 치료비 등 총 3억 3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새로 구성된 난치병학생지원위원회의 위촉직 위원 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2025년 제1차 난치병학생 지원 지급결정안을 심의하여 유치원 6명, 초등학교 112명, 중학교 49명, 고등학교 41명, 특수학교 19명 등 총 227명을 지원 대상으로 확정했다.

 

난치병학생 지원사업은 암, 중증 심‧뇌혈관계 질환, 당뇨, 희귀질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학습권(온라인 강의, 예체능 학원비)과 건강권(비급여 진료비, 도외 진료 체재비 등)을 보장하기 위해 운영되며 학생 1인당 연간 최대 300만 원,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총 1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도교육청은 매년 1월과 7월 두 차례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2차 신청은 2026년 1월 5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 신청은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진단서·의사 소견서·납부 영수증 등 구비서류와 함께 방문·전자우편·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월룡 교육국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가는 난치병 학생들에게 이번 지원이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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