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청주시립도서관은 ‘2025년 책읽는청주 독후감 공모’ 심사 결과, 초등부·청소년부·일반부에서 각각 5편씩 총 15편의 당선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 독서문화를 활성화하고 일상 속 책읽기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접수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이뤄졌다.
초등부는 진형민 작가의 ‘왜왜왜 동아리’, 청소년부는 김선미 작가의 ‘비스킷’, 일반부는 김기태 작가의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 등 2025년 책읽는청주 대표도서를 읽고 독후감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부문별 응모 건수는 △초등부 177편 △청소년부 63편 △일반부 48편으로, 지난해(119편)보다 접수 건수가 크게 늘어 시민들의 높은 독서 참여 열기를 보여줬다.
심사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심사위원회는 주제 적합성, 내용 충실도, 표현력 등을 종합 평가해 고득점 순으로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부문별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으로 총 15명이며, 청주시장상과 함께 청주페이가 부상으로 지급된다. 명단은 청주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을 읽고 글로 표현하는 일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작업인데, 정성을 담아 응모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모전이 ‘책읽는청주’ 독서 운동의 발전을 이끄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선작은 도서관 소식지 및 책읽는청주 사업보고서에 실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