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대전 현대직업전문학교가 오는 10월 1일과 30일 개강하는 자동차정비 산업기사 및 친환경 전기 관리자 양성과정 훈련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와 내일배움카드 소지자 등 만 15세 이상 취업 희망자가 지원할 수 있으며, 훈련비 전액이 국비로 지원된다. 교육생에게는 매월 훈련 장려금이 지급되고, 하남·동두천·포천 등 외지 수강생을 위한 기숙사도 마련됐다.
10월 1일 개강하는 자동차정비 산업기사 과정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초보자도 실무 실습과 이론 교육을 병행하며 자격증 취득까지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어 10월 30일 시작되는 친환경 전기 관리자 과정은 전원 및 전기공급설비, 방재설비 등 전기 시스템 시공·유지 기술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현대직업전문학교는 고용노동부 인증 5년 단위 우수훈련기관으로, 자동차정비기능사·자동차진단평가사·전기차 정비 등 다양한 국비 직업훈련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전기내선공사 5기와 자동차정비산업기사 108기 수료생 전원이 국가기술자격시험에 합격했으며, 수료생은 평균 2.5개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취업률은 9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유성식 대전 현대직업전문학교 이사장은 “실무 위주로 구성된 국비지원 교육 과정은 초보자도 안정적으로 수강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국가기술자격증 전원 합격 성과는 훈련 시스템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