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피바이오, 코로나 치료용 RNA 앱타머 국내 특허 등록

  • 등록 2025.10.16 15:43:54
크게보기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앱타머 신약 개발 전문기업 ㈜에이치피바이오(대표 이승재)는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 관련 기술의 국내 특허(특허번호 제10-2828837호) 등록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올해 두 번째로 등록된 기술로, 회사는 이를 통해 앱타머 기반 항바이러스제 분야까지 기술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됐다.

 

‘코로나바이러스의 RNA 의존성 RNA 중합효소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RNA 앱타머 및 이의 용도’로 명명된 이번 특허는 바이러스가 체내에 감염되더라도 증식하지 못하도록 억제하는 원천 치료 기술이다. RNA 소재로 구성된 앱타머를 적용해 약물 내성 감소와 체내 안정성 향상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에이치피바이오는 자사 앱타머 플랫폼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해당 기술을 개발했으며, 현재 중소벤처기업부 시장대응형 과제의 지원을 받아 효능 평가와 제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이번 특허를 계기로 감염성 질환 대응뿐 아니라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도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 치료제뿐 아니라 암, 신경계, 자가면역질환 등으로 앱타머 플랫폼 기술을 확장해 차세대 치료제 시장 진입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승재 대표는 “이번 특허 등록은 에이치피바이오의 앱타머 기반 치료제 기술이 신규성과 기술력을 입증한 결과”라며 “엔데믹 시대에 맞춰 의약외품과 생활케어 제품 등으로 응용 범위를 넓혀가며, 난치성 질환 극복을 위한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kimmj@vegannews.co.kr
Copyright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




제호 : 비건뉴스 | 주소 : 03196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222, 2층 25호(종로5가, 광동빌딩) | 대표전화 : 02-2285-1101 등록번호 : 서울, 아 05406 | 등록일 : 2018.09.26 | 발행인·편집인 : 서인홍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최유리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홍다연 02-2285-1101 vegannews@naver.com

비건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1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esk@veg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