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첨단기술의 축제,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개막’

  • 등록 2025.10.16 22: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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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회째 맞은 이번 제전, 드론과 로봇 산업의 기술, 정책, 문화가 융합된 복합형 페스티벌로 기획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 항공안전기술원이 후원하는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이 10월 16일 남원종합스포츠타운에서 성대한 막을 올리며 4일간의 미래산업 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제전은 드론과 로봇 산업의 기술, 정책, 문화가 융합된 복합형 페스티벌로 기획됐으며, 개막 첫날부터 시민과 학생, 국내외 산업 관계자 등 1만여 명이 현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

 

개막식에는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국토교통부 첨단항공과장, 항공안전기술원장을 비롯한 각계 산업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드론라이트쇼와 EXO 시우민, 프로미스나인, 박지현 등 K-POP 가스들의 공연이 하늘과 땅을 넘나들며 남원의 미래 비전을 상징적으로 선보였다. 개막 선언과 함께 DFL 경기시연으로 선수들이 고속 비행과 정밀 제어 기술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번 제전은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공동 추진 중인 ‘K-Drone to World Festival’과 연계되어 국내 드론·로봇 산업의 세계화와 대중화를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행사 기간 동안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서는 전시·컨퍼런스관, 드론·로봇 스포츠대회, 체험존, 글로컬푸드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참여 중인 전국 지자체들이 전시 부스를 통해 실증 성과와 지역 특화 기술을 공유하며, 남원이 드론 실증과 스포츠 산업의 거점 도시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드론 체험, 드론 축구, 로봇 조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첨단 기술을 직접 경험하며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 활기가 넘쳤고, 다문화 음식과 지역 먹거리를 결합한 글로컬푸드 페스티벌도 동시에 운영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10월 19일까지 계속되며, 17~18일에는 남원 전국 유소년 드론축구대회, 지자체 실증사례 컨퍼런스, G-PRC 드론 로봇 경진대회 등이 진행되고,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폐막식 및 시상식과 핑크퐁 싱어롱 공연이 펼쳐지며 4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최경식 남원시장은 개막식 환영사에서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을 통해 드론과 첨단기술, 그리고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남원의 무한한 이정표를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는 본 제전을 계기로 드론·로봇 산업의 대중화와 산업 생태계 확산을 가속화시키는 것은 물론 ‘드론스포츠 종주도시 남원’이라는 브랜드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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