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려진 턱선 개선…써니리프팅으로 되찾는 얼굴 탄력

  • 등록 2025.10.17 09: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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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김민정 기자] 가을철 들어 처진 턱선과 흐릿한 얼굴선을 고민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기분 탓이 아니라 피부 속 콜라겐과 엘라스틴 감소로 인한 구조적 변화 때문이다. 실제로 20대 중반 이후부터 이 두 단백질은 매년 약 1%씩 줄어들며, 피부는 점차 중력을 이기지 못하고 아래로 처진다.

 

최근 안티에이징의 흐름은 주름을 없애는 것을 넘어 ‘피부 본연의 힘을 회복하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 가운데 고주파 에너지를 이용해 피부 속을 자극하는 리프팅 시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그중 ‘써니리프팅’은 심부열을 이용해 피부 스스로 재생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고주파 리프팅은 피부 조직을 통과하는 전류가 열을 만들어 진피층의 콜라겐 섬유를 수축시키고, 새로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한다. 이 과정에서 즉각적인 탄력 효과와 함께 장기적인 피부 재생이 일어난다. 써니리프팅은 기존 장비보다 에너지 조절이 정교해, 턱선·이중턱 등 깊은 부위에는 모노폴라 모드를, 잔주름·모공 등 표면 개선에는 바이폴라 모드를 적용할 수 있다. 두 방식을 병행하면 얼굴 전반의 입체적인 리프팅이 가능하다.

 

차앤박피부과 여의도점 노도균 대표원장은 “리프팅은 탄력이 크게 떨어지기 전, 즉 30대 초반부터 시작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며 “개인별 얼굴 구조와 피부 상태를 고려해 에너지 강도와 시술 모드를 세밀하게 조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시술자의 해부학적 이해와 경험이 결과를 좌우하므로, 전문의 상담을 통해 맞춤형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써니리프팅은 냉각 시스템을 적용해 시술 중 열감과 통증을 줄였으며, 별도의 수면마취 없이도 가능하다. 시술 후 붉은 기나 붓기가 적어 일상 복귀가 빠른 편이다. 리프팅 효과는 장비 성능뿐 아니라 의료진의 숙련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안전성과 정확성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

 

노 원장은 “써니리프팅은 피부를 억지로 당기지 않고 스스로 회복하도록 돕는 점에서 자연스럽고 건강한 안티에이징 방법”이라며 “노화는 피할 수 없지만, 관리 시점에 따라 그 속도는 충분히 늦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정 기자 kimmj@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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