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서울경제진흥원과 ㈜더무브가 공동 주최하고, 사람과문화중심이 주관,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KODIA)가 후원, 한국엡손㈜이 협찬하는 ‘2025 창작선수단 콘텐츠 공모전 서울시리즈’가 지난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서울 DDP 디자인랩 1층 쇼룸에서 진행 중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영상(숏폼, 단편, 애니메이션), 웹(웹툰, 웹소설), 디자인(일러스트, 2D·3D, 캐릭터, 공간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본선 진출작 92팀이 참가해 창의적인 콘텐츠를 선보인다.

지난 17일에는 KODIA 이인기 회장을 심사위원장으로, 홍익대 남궁윤재 교수, 한국웹툰작가협회 이상미 이사,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청빙’의 최영진 작가, CJ ENM 김혜영 부장, 연성대 김석인 교수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본선 심사를 진행했다.

또한 심사위원과 참가자, 행사 관계자가 함께한 네트워킹 행사와 함께 첼리스트 이정현의 축하공연이 열렸다. 이정현은 전 세계적으로 약 100명만 존재하는 프로디저스 서번트(Prodigious Savant) 증후군을 지닌 음악가로, 최근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의 그림 악보 작업에도 참여한 바 있다.

수상자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이 수여되며, 이후 언론 보도 등을 통한 추가 홍보 기회가 제공된다.

18일과 19일에는 디자인·웹·영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콘텐츠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일러스트레이터 무니, 웹툰 작가 소금툰 김수윤, 브랜딩 전문가 박제인이 강연자로 나서 창작자들과 교류할 예정이다.

한편 협찬사 한국엡손㈜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창작선수단 굿즈 증정 및 SNS 팔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운영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