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대표이사 이장호)은 우리자산운용과 함께 여성가장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는 ‘With우리 열매맘 창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된 창업준비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창업 초기 단계에서 필요한 실질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총 7명의 참여자가 과정을 수료했으며, 교육은 △창업기초 이해 △홍보·브랜딩 전략 △재무·회계 관리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 등 현장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특히 선배 열매맘의 ‘사례 공유’ 세션은 현실적인 조언과 동기 부여의 기회가 됐으며, ‘소상공인 맞춤형 브랜딩 전략’ 강의에서는 참여자별 창업 아이템에 대한 개별 피드백이 제공됐다. 한 참여자는 “나의 강점과 창업 방향을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며 “막연했던 창업이 한 걸음 더 구체화된 느낌이다”고 말했다.

열매나눔재단은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1:1 창업컨설팅을 진행해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하고 실행계획을 보완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최대 1000만 원의 창업자금이 지원되며, 이후에도 멘토링과 사후관리를 통한 단계별 지원이 이어진다.
열매나눔재단은 2007년 설립된 자립지원 전문 NGO로, 돌봄·교육·일경험 영역에서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