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40년 전통의 대구 방촌시장 떡볶이가 냉동 밀키트로 재탄생해 K-푸드 대표 브랜드로 세계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해빗몰이 21일 밝혔다.
주식회사 해빗몰은 방촌시장 내 떡볶이 명소의 비법 레시피를 기반으로 ‘해빗 방촌시장 떡볶이 밀키트’를 개발, 전국 유통은 물론 글로벌 수출도 추진 중이다.
해빗몰은 냉동 유통에 적합한 조리법과 포장 기술을 적용해, 현지화 과정 없이도 한국 고유의 맛을 그대로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전통 소스의 재현도가 높아 국내외 소비자 모두에게 친숙한 맛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제품은 세계축제협회(IFEA)의 ‘티너클 어워드’에서 주목을 받았으며, 대한민국 떡볶이페스티벌 공식 제공 떡볶이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2024년과 2025년 대구관광상품으로 지정됐으며, 주요 라이브커머스에서도 실시간 판매 상위권을 기록했다.

해빗몰 관계자는 “전통을 지키되 기술과 유통 방식은 시대에 맞게 변화하고 있다”며 “떡볶이를 단순한 간식이 아닌 브랜드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켜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