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역 경제 이끄는 우수기업·기술인 한자리에

  • 등록 2025.10.22 18: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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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기업인대상 시상 및 우수기업·명장 지정서 교부식’ 개최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충남 기업인대상’ 종합 대상에 천안시 소재 자동차부품 기업 ‘(주)한도’가 이름을 올렸다.

 

도는 22일 아산 디바인밸리에서 김태흠 지사, 도내 기업인, 관계기관·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인대상 시상 및 우수기업·명장 지정서 교부식’을 개최했다.

 

도와 중소기업중앙회, 충청남도중소기업연합회가 주최한 이 행사는 도내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인의 사기 진작 및 자긍심 제고를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행사 규모를 확대해 기존 기업인대상 시상 및 유망중소기업·모범장수기업 지정서 교부에 더해 고용우수기업 인증서와 명장 증서 교부도 함께 진행했다.

 

표창 대상은 도내 중소 제조업체 중 3년 이상 공장을 가동하면서 일자리 창출 및 세수를 통해 국가 경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한 기업과 기업인 등이다.

 

 

올해 기업인대상 종합 대상을 차지한 (주)한도(대표 김정배)는 1989년 설립된 자동차 조향장치 부품 기업으로 기업 건실도와 경영 성과, 지역 기여도, 기술 부문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영 대상은 서천 ‘(주)군장조선(대표 고호남)’이 수상했으며, 기술 대상은 천안 ‘(주)뉴앤뉴(대표 이호영)’, 장수 대상은 아산 ‘굴다리영어조합법인(대표 고삼숙)’, 창업 대상은 아산 ‘(주)인투시(대표 오재환)’가 받았다.

 

우수기업인상은 천안 ‘(주)제일방화문’ 박문규 대표 등 5명, 모범노동자 표창은 천안 ‘(주)아라’ 권순성 프로젝트리더 등 10명,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은 천안 ‘농업회사법인양지원식품(주)’ 백두현 대표 등 4명, 충남중소기업연합회장상은 홍성 ‘(주)태화애드건설’ 전은수 과장 등 3명이 수상했다.

 

성장 잠재력과 기술력이 우수한 도내 중소기업을 지정해 지역경제를 견인할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올해 유망 중소기업에는 천안 ‘미래산업(주)’, ‘(주)네이피’, ‘(주)석우’, 서천 ‘한울이엔텍(주)’ 등 17개 기업을 지정했다.

 

2020년부터 선정하고 있는 모범장수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창립 30년 이상 된 향토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시책으로 올해는 천안 ‘(주)삼신’ 등 4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들 기업에는 △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자 보전 1.0% 추가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고용우수기업은 ‘(주)제닉’, ‘(주)온셀텍’, ‘(주)한창이지엠’, ‘대일공업(주)’, ‘(주)덕운’으로 총 5개 기업을 선정했다.

 

고용우수기업 인증은 민간기업의 고용을 촉진하고 일자리 창출에 대한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10년부터 도입·시행 중인 사업이다.

해당 기업들은 경기 악화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년도 대비 총 391명의 고용 창출과 평균 42.4%의 고용 증가율을 달성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공헌했다.

 

고용 우수기업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며, 선정 기업에는 노동환경개선금 2000만 원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이날 도는 숙련 기술을 바탕으로 도내 산업 발전을 이끈 충청남도 명장 3명에게 명장패와 인증서, 상금을 수여했다.

 

충청남도 명장은 지역 기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이를 통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0년 도입한 제도다.

 

올해 선정한 충청남도 명장 △전기 직종 김대현(현대제철(주)) △소방설비 직종 임건태((주)세종이십일) △제과·제빵 직종 유상모(시바앙과자점) 등 3명에게는 기술 장려금 1200만 원(연 400만 원씩 3년간)을 지급한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기업이 융성해야 나라가 발전하고 국민이 제대로 경제적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다”라면서 “올해 충남경제를 이끌어 준 지역 기업·기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지역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확대 △미국 관세 피해 수출 중소기업 지원 정책자금 신설 △비수도권 최초 1000억 원 규모 기업성장 벤처펀드 결성 △지역 산업 현장 경제상황 점검회의 개최 △해외 수출 상담회 및 해외사무소 확대 등 다양한 정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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