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서울시립청소년음악센터가 인디밴드 스킵잭(SKIPJACK)을 밴드 부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가 설립하고 서경대학교가 수탁 운영 중인 시립청소년음악센터는 청소년의 음악 활동을 지원하는 특화시설로, 공연장·녹음실·연습실 등을 갖추고 청소년과 시민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스킵잭은 고등학생 시절 지역 청소년센터에서 활동하며 음악적 꿈을 키워온 밴드로, 2018년 싱글 앨범 ‘Track 1’으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록 사운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를 융합한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하며 인디씬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위촉은 청소년센터에서 출발한 성공적인 아티스트가 다시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는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위촉식은 심해빈 시립청소년음악센터장의 위촉장 수여와 함께 진행됐으며, 스킵잭의 위촉 소감 발표와 기념촬영이 이어졌다.
심해빈 센터장은 “스킵잭은 청소년센터가 청소년의 꿈을 실현하는 터전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이들의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청소년이 음악을 통해 성장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킵잭은 앞으로 시립청소년음악센터와 협력해 청소년 음악 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센터 참여를 독려하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첫 공식 활동으로는 오는 11월 15일 오후 3시 센터 3층 공연장에서 열리는 ‘제2회 SYDF 서울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에 참여해 댄스팀 퓨어딥(PUREDEEP)과 함께 축하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