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박민수 기자] 경기도 양주시 장흥에 위치한 가나아뜰리에가 오는 11월 1일 제13회 오픈스튜디오 <WITHIN>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40여 명의 입주 작가들이 참여해 예술의 창작 과정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자리로,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가나아뜰리에 전관과 가나아트파크, 서울옥션 NEW 아트 스토리지 등에서 진행된다.
올해 오픈스튜디오는 ‘WITHIN(위딘)’을 주제로, 예술의 내면에 집중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작가의 작업실이 공개되는 스튜디오 페어를 비롯해 서울옥션이 진행하는 오픈 수장고 ‘GARAGE SALE’과 현장 경매, 팝업하우스 ‘우리술상회’, 디제이파티 ‘WITHIN DJING’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참여 작가 신기운은 “WITHIN이라는 주제처럼, 관람객이 작품 속으로 들어와 함께 사유하고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오후 5시 30분부터는 서울옥션 NEW 아트 스토리지에서 경매가 열리며, 예술품을 보다 가깝게 경험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가나아뜰리에 측은 “예술가와 관람객, 시장과 창작, 일상과 예술의 경계를 유연하게 잇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가을의 정취 속에서 예술의 온기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행사 당일에는 강남 메디컬타워센터(압구정 현대백화점 앞)에서 장흥 가나아트파크로 향하는 단행 셔틀버스가 오후 12시 30분 출발하며, 오후 2시 30분부터는 지축역과 가나아트파크를 오가는 순환 노선도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