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모바일 체납고지 본격 시행 납세편의 UP·효과톡톡

  • 등록 2025.11.03 11: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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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서귀포시는 10월 27일 지방세 체납안내문을 모바일로 발송하는 ‘카카오 알림톡 전자고지 서비스’를 처음 시행했다고 밝혔다.

 

‘카카오 알림톡 전자고지’는 납세자가 별도 신청 없이 본인 명의 스마트폰으로 체납 정보를 받아볼 수 있고, 본인 인증 후 바로 열람·납부가 가능한 납세 편의 서비스이다. 또한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야만 확인할 수 있어 개인정보 보호에도 안전하다.

 

이번 발송 대상은 지방세 체납자 14,091명(약 57억 원)으로,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를 통해 별도 앱 설치 없이 납부할 수 있으며, 위택스·가상계좌·ARS 등 다양한 방법으로도 편리하게 납부가 가능하다.

 

실제로 발송 후 3일 만에 2,302명이 약 1억 6천만 원을 납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귀포시는 앞으로 발송 결과를 분석해 이용 편의성과 징수 효과를 높이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이번 모바일 고지 도입으로 종이 고지서 제작·발송에 드는 행정비용 절감은 물론, 주소 불일치로 인한 미송달·분실 감소, 개인정보 노출 위험 완화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모바일 체납안내문은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체납 사실을 확인하고 즉시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이번 시행으로 납세 편의가 높아짐에 따라 체납액 징수율 향상도 기대된다.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편리한 납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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