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 2026년도 예산안 대비 연찬회 개최

  • 등록 2025.11.03 17:52:54
크게보기

예산 심사·행정사무감사 앞두고 부서별 보고 청취 및 정책 방향 점검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는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정읍 JB금융그룹 아우름캠퍼스에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6년도 본예산 심사를 대비한 1박 2일 간의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2026년도 예산편성 방향에 대한 보고 ▲부서별 현안 공유 및 질의응답 ▲자유토론을 통한 정책 개선방향 논의 등으로 진행됐으며, 농생명축산산업국, 복지여성보건국, 환경산림국, 농업기술원, 보건환경연구원 등 5개 소관부서가 참석해 위원회에 직접 예산요구안과 주요 현안을 설명했다.

 

농생명축산산업국은 가축질병 대응체계 강화, 지속가능한 축산 기반 조성, 국가 식량안보 대응을 위한 벼 재배안정대책, 청년농 및 스마트농업 확산사업 등 핵심사업에 대해 보고했다. 위원들은 “기후위기와 고물가로 어려운 농업현장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업 예산이 확보되어야 하며, 형식적인 지원이 아닌 성과 기반의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복지여성보건국은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확대, 보육 인프라 확충, 돌봄노동자 처우 개선 등을 중심으로 한 예산안을 설명했다. 위원들은 여성·아동·노인·장애인 대상 맞춤형 서비스가 사각지대 없이 제공될 수 있도록 성과관리 체계 강화와 민관 연계 모델 개발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환경산림국은 탄소중립 생활 실천 기반조성, 도시숲 확충, 산림재해 예방, 임산물 유통 기반 확대 등을 중심으로 보고했다. 위원들은 “지역 내 기후위기 대응력을 높이고 탄소흡수원을 강화하기 위한 산림정책의 중장기 계획과 예산의 일관성 있는 투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농업기술원과 보건환경연구원에 대해 위원들은 현장 중심의 실증연구 확대와 함께, “연구 성과가 도민 삶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구조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인 연계 및 피드백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농업복지환경위원회 임승식 위원장은 “이번 연찬회는 예산안의 방향성과 사업 타당성을 사전에 점검함으로써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 정책 예산을 견인할 기반이 됐다”며, “위원회는 앞으로도 합리적 심사와 책임 있는 감사를 통해 도정 전반의 생산성과 효율성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Copyright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




제호 : 비건뉴스 | 주소 : 03196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222, 2층 25호(종로5가, 광동빌딩) | 대표전화 : 02-2285-1101 등록번호 : 서울, 아 05406 | 등록일 : 2018.09.26 | 발행인·편집인 : 서인홍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최유리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홍다연 02-2285-1101 vegannews@naver.com

비건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1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esk@veg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