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산란계 밀집단지 AI 긴급 현장 점검

  • 등록 2025.11.04 2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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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유입 차단・예방을 위한 산란계 밀집단지 긴급 현장 점검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11월 4일 김제시 산란계 밀집사육단지를 찾아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 10월 29일 군산 만경강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된 데 이어 잇따라 11월 3일 부안군 백산면 고부천 일대에서 포획한 쇠오리 시료에서 H5형 고병원성 AI가 추가로 확인됨에 따라, 도내 가금 농장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과 방역 긴장감이 높아진 가운데 추진됐다.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전북도 동물방역과장,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관계자들은 식용란 환적장의 운영상황과 방역시설 가동상태를 점검하고, 소독 절차의 철저한 이행을 당부했다.

 

김제 식용란 환적장은 10월 3일부터 특별방역기간 종료 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터널형 차량소독기, 고압분무기, 대인소독기 등 방역시설을 갖추고 4명의 인력이 상시 근무하고 있다. 식용란 운반 차량의 철저한 소독을 통해 AI 확산 차단의 최전선 역할을 하고 있다.

 

이어 야생조류 퇴치기 설치 현장을 방문해 철새 유입을 억제하기 위한 퇴치시설 설치 및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동절기에 접어들면서 철새 이동이 활발해지고 있는 만큼 AI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시기”인 만큼 “지속적인 차단방역과 농가 스스로 철저한 대응만이 AI 확산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라며 “도내 농가와 방역관계자 모두 고병원성 AI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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