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옥외광고 시장이 ‘데이터’와 ‘효율’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단순한 시각 노출에 머물던 트럭광고가 데이터로 성과를 입증하는 매체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MOAD의 데이터 드리븐(data-driven) 플랫폼이 있다고 7일 밝혔다.
국내 옥외광고 시장은 여전히 성과 측정이 어려운 영역으로 꼽힌다. 노출은 많지만 실제 효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MOAD는 이러한 한계를 데이터로 시각화해 광고주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돕는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MOAD는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광고 효율을 정량화하는 옥외광고 플랫폼으로, 차량의 이동경로·노출시간·주 노출지역 등 다양한 지표를 통합 분석해 광고 효과를 수치화한다. 광고주는 웹 관리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노출 현황을 확인하고, 월간 리포트를 통해 캠페인 성과를 검증할 수 있다.
특히 광고의 실제 노출 결과를 데이터로 증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기존 옥외광고의 ‘추정형 평가’에서 벗어나 광고주가 직접 데이터를 보고 효율을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광고주는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체계적으로 강화할 수 있다.
MOAD 관계자는 “광고 효과를 데이터로 투명하게 제시하는 것이 MOAD의 핵심 가치”라며 “객관적 결과를 바탕으로 광고의 신뢰도를 높이고, 더 나은 마케팅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MOAD는 10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 실시간 데이터와 리포트를 통해 옥외광고의 새로운 가능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