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서울 강동구는 지난 11월 7일, 강동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저소득 및 복지사각지대 주민 400가구를 위한 ‘이마트와 함께하는 2025 겨울맞이 희망마차 식품나눔’ 행사를 열고, 지역에 따뜻한 나눔의 온기를 전했다.
’희망마차 식품나눔’은 강동구와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 ㈜이마트가 함께하는 민관협력 사회공헌 사업으로,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생활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여 가구가 직접 선택할 수 있는 35종의 식품(5종 선택)과 장갑 등으로 구성된 겨울 방한용품 세트를 지원했다. 또한, 이마트 임직원과 지역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물품 배부, 안내, 문화공연 등 행사 전반을 맡아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가수 킴미 등 서울잇다푸드뱅크 홍보대사가 참여한 공연과 무료 법률상담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이어져,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나눔의 장이 됐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열린 이번 희망마차 식품나눔 행사가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지역 곳곳의 숨은 이웃까지 두루 챙기는 촘촘한 복지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